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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체인 알아보기 - 메리어트(개요, 브랜드, Marriott Bonvoy 프로그램)

by perfect S 2024. 1. 17.

5대 글로벌 호텔 체인 브랜드로 알려진 메리어트, 힐튼, 아코르, 하얏트, IHG 중 메리어트에 대한 글이다.

 

 

 

호텔 체인 알아보기 - 메리어트

 

개요

 

미국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규모의 호텔 체인이다. 1927년부터 127개국, 6,700여 개의 호텔을 운영하며, 2015년 SPG를 인수하며, 현재 호텔 업계에서 독보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사실상 5대 호텔 체인 중 다른 넷보다 더 높은 인지도와 브랜드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평가될 정도이다.

 

한국에서는 조선호텔과 제휴를 통해 적극적으로 진출하여 3~5성까지 여러 등급의 호텔을 가지고 있다. 앰배서더 호텔 그룹과 제휴하여 한국에 많은 호텔을 가지고 있는 아코르와 경쟁관계이다. 세계에서도 가장 많은 수의 호텔을 가진 메리어트는 한국에서도 역시 가장 많은 수의 호텔을 가지고 있다.

 

2015년 SPG를 122억 달러에 인수하였고, 이에 메리어트와 SPG 사이의 멤버십도 통합되었다. SPG 골드는 Marriott 골드보다 혜택이 적지만 비교적 쉽게 도달할 수 있었는데, 멤버십이 합쳐지면서 SPG 골드가 Marriott골드와 매칭되면서 당시 수많은 Marriott 골드가 양산되었다.

 

 

브랜드

 

크게 1) 럭셔리, 2) 프리미엄, 3) 셀렉트, 4) 장기 투숙으로 나눌 수 있다. 각 브랜드의 자세한 설명은 추후 포스팅에서 하도록 하겠다.

 

1) 럭셔리

Ritz-Carlton, ST. Regis, EDITION, Ritz-Carlton Reserve, 럭셔리 컬렉션, BVLGARI Hotel & Resorts, W hotels, JW 메리어트가 있다.

 

2) 프리미엄

메리어트, 쉐라톤, Delta, 르 메르디앙, 웨스틴, 오토그래프 컬렉션, 디자인 호텔, 르네상스가 있다.

 

3) 셀렉트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포 포인츠 바이 쉐라톤,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AC 바이 메리어트, 알로프트, moxy가 있다.

 

4) 장기 투숙

메리어트 이그제큐티브 아파트 먼트가 있다.

 

 

Marriott Bonvoy 프로그램

 

SPG와 합병 전에는 Member, Silver, Gold, Platinum 4단계로 구성되었으나 SPG와 합병 후 일반, 실버, 골드, 플래티넘, 티타늄, 앰버서더로 등급이 더욱 나뉘었다. 이 당시 SPG의 골드는 달성 조건이 낮았는데 혜택이 더욱 좋은 메리어트 골드와 매칭되면서 당시 수많은 메리어트 골드가 양산되었었다.

 

2020년 코로나 사태 때 전체적인 호텔 업계가 침체되자, 이를 극복하고자 여러 프로모션을 했는데, 그로 인해 플래티넘이 전 세계적으로 양산되었다. 그리하여 기존 충성 고객은 불만을 가지기도 했다. 한국 내 메리어트 호텔들은 투숙객이 전부 플래티넘일 정도라 라운지가 꽈 차서 모두 이용하기 힘든 경우가 많았다.

 

2021년에는 신한카드와 메리어트 본보이가 제휴하여 신용카드를 출시하였다. 카드 발급 즉시 골드 티어를 매칭해 줬고, 연간 실적이 6천만 원이 넘으면 플래티넘 티어까지 매칭해 준다. 그러나 보통 신용카드 혜택인 10 유효숙박을 받고, 이를 이용해 플래티넘을 획득하는 용도로 쓰였다. 미국의 메리어트 제휴 신용카드보다는 혜택이 적은 편인데, 미국의 경우는 연회비는 더 많지만 티타늄까지 바로 매칭이 되기도 한다.

 

등급 별 혜택은 다음과 같다.

 

Rewards Member : 기본 등급이며, 룸 가격 할인, 무료 wifi가 제공된다.

 

Silver : 연 10박의 실적이 필요하다. 10%의 추가 포인트가 적립되며, 가능할 경우 레이트 체크아웃을 제공한다.

 

Gold : 연 25박의 실적이 필요하다. 25%의 추가 포인트가 적립되며, 가능할 경우 룸 업그레이드와 레이트 체크아웃이 오후 2시까지 제공된다. 브랜드 별로 투숙 시 250 혹은 500 포인트가 제공된다.

 

Platinum : 연 50박의 실적이 필요하다. 50%의 추가 포인트를 제공하며, 예약할 때 금연 혹은 흡연 방 선택, 침대 타입, 선호 층을 설정해 두면 가능하면 호텔은 이를 보장해줘야 한다.(사람들이 잘 모르는 사항인데 가능한 경우에도 제공 안 할시에, 보상을 해줘야 한다.) 오후 4시까지의 레이트 체크아웃도 보장 사항이다. 그러나 물리적으로 불가능할 경우 제공 못 할 수도 있다. 스위트 룸까지 포함하여 가능한 좋은 방까지 업그레이드를 해준다. 몇몇 호텔은 이를 안 지킨다. 또한 특정 브랜드를 제외하고는 라운지 이용권을 주는데, 조식뿐만 아니라 해피아워까지 이용가능하다. 그리고 대부분의 호텔에서 라운지 이용을 클럽, 이그제큐티브 혜택으로 확대해 주기 때문에 호텔 사우나, 세탁 서비스 등도 제공받는다. 50박을 달성할 시 annual choice benefits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데, 대부분 스위트룸으로 업그레이드하는 쿠폰인 SNA 5장을 선택한다. (최근에 NUA로 변경되었다.)

 

Titanum : 연 75박의 실적이 필요하다. 75%의 추가 포인트를 제공하며, 리츠칼튼의 스위트 업그레이드는 티타늄 이상부터 가능하다. 예약 48시간 전까지 방이 보장된다. 75박 달성시에도 annual choice benefits를 또 선택할 수 있는데, 5장의 SNA 혹은 40k 포인트 숙박권을 선택한다.

 

Ambassador : 연 100박의 실적과 함께 2만 3천 usd의 유상금액을 결제해야 한다. 체크인 순간부터 24시간 룸을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인 your 24 서비스가 있고, 멤버 개인별로 전용 상담원이 생긴다. 추가 포인트는 티타늄과 마찬가지로 75%이다.

 

리츠 칼튼은 메리어트 브랜드 중의 하나이지만 본보이 엘리트 혜택이 다르게 적용되는데, 레이트 체크아웃, 룸 업그레이드는 제공받을 수 있지만, 무료 조식이나 라운지 이용은 불가능하다. 간혹 플래티넘이나 티타늄에게 조식을 제공해 주는 리츠칼튼이 있지만 이는 본보이 멤버십의 혜택이 아닌 호텔의 재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