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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코르 플래티넘을 달성, 유지하는 방법

by perfect S 2024. 3. 22.

최근 여행 사이트에서 All plus china가 핫하다. 5대 글로벌 호텔 체인 중 하나인 아코르에는 여러 가지 유료 멤버십이 존재하고 이를 이용하여, 아코르 프로그램의 티어인 플래티넘을 획득할 수 있다.

 

아코르 플래티넘의 혜택은?

각 호텔마다 혜택이 아주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기본 혜택은 "조식 2인 무료(호텔마다 아이 추가시추가 시 무료인 나이가 다름, 그리고 성인 추가 시 무료인 호텔도 있음)", "라운지 입장권(조식 혜택과 비슷한 조건)", "가능시 얼리 체크인, 레이트 체크아웃", "가능시 룸 업그레이드" 등이 있다.

확정적으로 받을 수 있는 건 조식과 라운지이고, 얼리 체크인이랑 레이트 체크아웃은 호텔 상황에 따라 다르게 받을 수 있지만, 한 시간가량은 아무리 혜택이 적은 호텔이라도 준다는 후기가 많다. 해외에 투숙률이 낮은 호텔들이 후하게 준다. 동남아의 경우 플래티넘이 방문하면 공항까지 픽업 차량을 보내주거나, 비행기 탑승 시각을 미리 물어본 후 그 시간까지 레이트 체크아웃을 주기도 한다.

이러한 플래티넘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1년간 아코르에서 60박을 채우거나 아코르에서 숙박에 쓴 금액을 통해 등급 포인트 14,000을 채워야 한다. 참고로 14,000의 등급 포인트를 채우려면 약 840만 원을 숙박에만 써야 한다.

 

아코르 플래티넘 달성 방법 1

All plus china + All plus voyageur + All plus ibis 이 세 가지 멤버십을 조합하는 방법이다. All plus china의 경우 약 42만 원가량의 멤버십으로 가입 시 30박을 채워주고 중국에서만 사용 가능한 무료 숙박권을 준다. 그리고 All plus voyageur와 ibis는 200유로(28만 원 상당), 100유로(14만 원 상당)로 30박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15~20% 할인된 가격으로 아코르 프로퍼티를 이용할 수 있다.(반얀트리나 페어몬트같이 나중에 아코르에 편입된 호텔들은 불가능하다.)

 

장점 : 0박으로 아코르 플래티넘 달성 가능

단점 : All plus china의 30박 주는 혜택이 올해 3월 까지라는 말이 있어서, 그 이후에도 유지될지 모른다. 그리고 숙박권이 중국에만 한정되어 있다. 그리고 가입할 때 위챗을 가입하고 접근해야 하는 귀찮음이 있다. 그리고 '보야져와 이비스'의 단점으로는 아코르의 서자 급인 반얀트리, 페어몬트 등에서는 할인이 안 된다. 플래티넘을 달성 및 유지하기 위해 총 84만 원가량으로 숙박 수를 사는 느낌이다. (공기 숙박을 해서 플래티넘을 유지하던 사람들한테는 좋은 방법이다. 1,4000원으로 1박을 할 수 있는 격이니 말이다.)

 

아코르 플래티넘 달성 방법 2

All plus china + Accor plus 이 두 가지 멤버십의 조합이 두 번째 방법이다. All plus china의 경우 위의 설명과 같이 30박을 받을 수 있고, Accor plus는 작년에 바뀐 약관으로 20박을 받을 수 있다. Accor plus의 경우 스테이 플러스 2장짜리인 explorer로 가입하는 것이 대다수 이므로, 약 32만 원 정도에 20박도 받고 무료 숙박권 2장도 받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식음 50%로 할인도 된다. (한국은 50% 되는 곳이 다 사라져서 20% 할인 카드이다.)

 

장점 : 실투숙 10박만 하면 플래티넘 달성이다. 무료 숙박권을 전부 사용한다면 6박만 하면 된다. 그리고 Accor plus의 혜택으로 동남아에서 2인 식음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단, 할인 적용되는 금액은 세전 금액이다. 그리고 1인이나 3인 이상은 할인률이 떨어진다.)

단점 : 위에서 설명한 All plus china의 단점 + 스테이 플러스를 쓰기가 좀 힘들다. 인기 호텔들은 이미 스테이 플러스가 매진되어 있거나, 평일에만 열려있다. 한국의 경우 평일도 잡기 힘들다. 그리고 동남아가 아니면 아코르 플러스의 식음 할인 혜택이 많이 떨어진다.

 

아코르 플래티넘 달성 방법 3

All signature 1년간 유지하는 방법이 있다. 이건 숙박수로 플래티넘을 달성하는 것이 아닌 등급포인트로 달성하는 것이다. 매월 15만 원가량의 구독료를 내면 매달 1000 등급 포인트를 줘서 1년간 12000 등급 포인트를 받고, 추가로 아코르에서 숙박으로 2000 등급 포인트를 획득하여 플래티넘을 획득하는 방법이다. 그러면 약 120만 원가량만 추가로 아코르 숙박에 지출하면 플래티넘 획득이 가능하다. 그리고 5000 리워드 포인트를 따로 적립해 주므로 구독료 15만 원 치를 그대로 돌려받는 느낌이다. 그리고 4개월마다 보너스 5000포인트를 주므로 1년을 유지한다면 15000 보너스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으므로, 총 75,000 리워드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이 리워드 포인트의 가치는 210만 원가량의 가치이다. 정리하면 180만 원가량 투자해서 210만 원 가치의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장점 : 유지하는데 쓴 금액 이상으로 포인트를 돌려받을 수 있다. 또한, 숙박수로 플래티넘을 달성하는 것이 아니라, 1년간 비싼 호텔 몇 박만 해도 가능하다는 점이다.

단점 : 만약 처음 아무 티어 없는 상태에서 이 방법을 쓰면 플래티넘 달성까지 1년이 걸린다. 싼 호텔만 다니는 사람이라면, 다른 방법이 훨씬 가성비 있다. 결국 쓴 금액이 180만 원으로 포인트를 사고, 추가로 120만 원을 써야 하므로, 아코르에 돈을 많이 쓰는 사람이 유리하다.

 

각 호텔 멤버십의 특징 정리

 

1. Accor plus

2 stay plus를 주는 explorer로 가입하는 것이 대부분이며, 말레이시아로 가입하는 것이 가장 저렴하다. 약 32만 원가량으로 20박을 받을 수 있으며, 2 스테이 플러스로 최소 15만 원 이상의 숙박료를 가진 호텔에만 사용해도 처음 가입비용 이상은 가져간다. 식음 혜택이 2인 50%를 받을 수 있으나, 한국에서는 20%라고 생각하면 되고 동남아에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2인일 경우에 50%이고, 3인이면 33%로 떨어진다. All plus china와 All signature와 동시 가입가능하지만, All plus voyageur와 ibis랑은 동시 가입이 불가능하다.

20박을 제공하는 것을 All plus china와 조합하여 플래티넘 획득에 사용할 수도 있고, 스테이 플러스를 잘 쓰면 가입비용 이상의 혜택을 받기도 하며, 식음 혜택으로도 충분히 좋기 때문에 All signature로 플래티넘을 유지하면서 스테이 플러스와 식음 혜택을 위해서 가입하는 것도 괜찮은 선택이다.

그리고 All plus voyageur와 달리 웬만한 아코르 호텔에서 10% 할인을 해준다. 실질적인 할인률은 5% 이지만 부가적인 혜택이라 생각하면 괜찮은 조건이다.

그리고 아코르 플러스를 가입하면 본인의 전년도 혹은 이번 연도 티어 중 높은 것을 아코르 플러스 만료 시점까지 연장시켜 준다. 예를 들어, 23년도에 플래티넘 요건을 충족해서 24년 12월까지 플래티넘이지만, 24년도에는 플래티넘 혜택을 못 채웠다면 원래는 25년도에는 플래티넘에서 아래 등급으로 강등되지만, 24년 12월에 아코르 플러스를 가입하면 그 아코르 플러스의 만료 시점인 25년 12월까지 플래티넘이 연장된다.

 

2. All plus voyageur, ibis

두 개 동시 가입이 가능하며, 총 42만 원가량으로 30박을 받을 수 있다. 추가적인 혜택으로는 호텔 숙박료 20% 할인과 이비스나 노보텔의 경우는 15% 할인이 가능하다. 대신 래플스나 반얀트리, 페어몬트 등 아코르의 서자 계열에서는 할인이 불가능하다. 또한, 기본적으로 아코르 회원이면 5% 할인이 된 가격이기 때문에 실질적인 할인률은 15%와 10%이다.

안타깝게도 Accor plus와는 동시 가입이 안 되지만, All plus china와는 동시 가입되어 0박으로 플래티넘이 가능하다. All signature와도 동시 가입이 되지만, 크게 좋은 조합은 아니다.

 

3. All signauture

매달 15만 원씩 구독료를 내서 1년간 180만 원의 구독료로, 12,000 등급 포인트와 75,000 리워드 포인트를 받는 멤버십이다. 2000 등급 포인트만 추가로 획득하면 플래티넘이므로, 아코르 숙박에 1년간 120만 원만 더 쓰면 된다. 그리고 75,000 리워드 포인트는 약 210만 원의 가치를 가지고 있다. 단점이라면 1월부터 가입하여 1년을 유지해야 유의미하다. 그리고 아코르 리워드 포인트로 숙박료 결제는 쉽게 가능하지만, 룸차지한 비용에 대해서 결제 불가능하다는 호텔들이 몇 개 있고(당연 한국이다.), 식음 업장에서는 사용 불가능하다는 호텔도 있다.(이 역시도 한국 아코르 호텔들이다.) 시그니처의 경우는 공기 숙박을 하기 싫고, 싼 호텔들을 많이 다니는 사람보다는 일 년에 많은 수의 호텔 숙박은 하지 않지만, 한 번갈 때 좋은 곳에서 돈을 많이 쓰는 사람에게 유용하다.

All plus china, All plus voyageur, ibis와 조합이 가능하지만, 크게 이득이 없다. Accor plus의 경우는 식음 할인이나 스테이 플러스의 혜택을 위해서라도 조합이 나쁘지 않다. 

 

4. All plus china

지금은 세일 기간이라 약 42만 원가량에 30박을 받고, 중국에서 사용가능한 무료 숙박권을 2장 받을 수 있다. 그리고 기타 할인 혜택이 있지만, 전부 중국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 다행히 중국 본토 외에 홍콩도 가능하다. 그리고 3월 말까지만 30박을 주는 혜택이 있다는 말이 있다. 프로모션 한정이라고는 하지만, 다른 아코르 멤버십들이 숙박을 제공하는 만큼 계속 유지하지 않을까 예상한다. 위챗을 통해서 가입이 가능하여, 가입하는 과정을 따로 공부해야 할 정도로 귀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