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말하는 5대 호텔 체인 중 하나인 아코르에는 숙박 수나 호텔에서 쓴 금액에 따른 포인트로 티어를 주는 멤버십 제도도 있지만, 그와 별개로 유료 멤버십들이 존재한다. 한국 및 아시아에서 가장 유명한 것이 '아코르 플러스(Accor plus)'이고, 최근에 개편한 것이 'All plus(구 이비스카드)'이며 2023년 새로 론칭한 멤버십이 'All siganauture'이다. 이번 포스팅은 All signautre(아코르 시그니처)에 대한 얘기이다.
아코르는 다른 호텔 체인에 비해서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메리어트나 힐튼, 하얏트 등은 호텔 이름에 전체 체인 이름이 들어가지만, 아코르는 그렇지 않기 때문인 것 같다. 대표적인 아코르의 브랜드로는 반얀트리, 소피텔, 페어몬트, 풀만, 노보텔, 이비스 등이 있다. 그 밖에 리조트로 유명한 뫼벤픽이나, 최근에도 한국에 생긴 엠갤러리, 아코르에서 럭셔리 최고 위치를 담당하는 래플스 등도 있다.
All signature란?
아코르에서 브라질 사람들을 대상으로 만든 아코르의 유료 멤버십이며 월 구독형태이다.
매 월 560 헤알을 결제하면 아코르 시그니처에 구독이 가능한데, 그에 대한 보상은 매월 5000 아코르 리워드 포인트와 매월 1000 아코르 등급 포인트이다. 그리고 4개월 연속 유지 시 4개월마다 5000 아코르 리워드 포인트이다. 이 혜택에 대한 가치는 다시 자세히 기술하겠다.
All signature의 혜택
먼저 560 헤알은 브라질 화폐로 현시점으로 환율을 계산해 보면 15만 원 상당이다. 그렇다면 돌려받는 혜택은 그 이상인가? 아코르 리워드 포인트는 1000포인트가 20유로로 고정되어 있다. 그래서 현시점 환율로 역산하면 1 리워드 포인트는 28원 상당이고, 5000 아코르 리워드는 약 15만 원 상당이다. 즉, 15만 원 결제하고 아코르 포인트로 14만 원 치를 돌려받는 셈이다. 아코르 리워드 포인트는 아코르 호텔 및 업장에서 사용가능하며 1000포인트 단위로 사용 가능하다. 한국에서는 식음 업장에서는 사용 불가능하다는 호텔도 많으니, 웬만하면 호텔 숙박 결제나, 숙박 중 식음업장에서 이용했다면 룸차지를 해야 한다.
그리고 1000 아코르 등급 포인트를 준다. 이 포인트는 사용할 수 없는 포인트이다. 대신 아코르 등급 산정을 할 때 기준이 된다. 아코르 업장에서 금액을 결제하면 숙박비나 식음업장은 각 비율에 따라 등급포인트가 적립이 되는데, 많이 사용하면 할수록 아코르 티어를 주겠다는 개념이다. 물론, 등급 포인트 말고 숙박수로도 티어를 획득할 수 있다. 아코르에서 유의미한 티어인 플래티넘은 숙박수 60박 혹은 등급 포인트 14,000포인트를 달성해야 획득이 가능한데, 아코르 시그니처로 받는 등급 포인트 1000 포인트를 이용할 수 있다. 12개월간 유지하면 12,000등급 포인트를 받을 수 있으며 추가로 2000 등급 포인트를 획득하면 그 해의 아코르 플래티넘 조건을 달성할 수 있다. 2,000 등급 포인트를 얻기 위해서는 숙박비로 약 120만 원가량을 써야 한다.
또한 4개월간 구독을 유지하면 보너스 포인트로 5000 리워드 포인트를 지급하므로, 12개월간 아코르 시그니처를 구독한다고 하면, 180만 원가량을 구독료로 1년 치를 내고, 보너스 포인트까지 210만 원가량의 포인트를 돌려받는다.
All signature 가입방법
ALL Signature: o clube para viver o mundo
Não. O ALL Signature é o clube de assinatura do ALL, portanto, não é possível assinar sem ser associado ao programa. Se você ainda não é associado do ALL, no momento da assinatura, você também faz a inscrição para o programa de fidelidade gratu
all.accor.com
위 페이지를 통해서 가입가능하다. 브라질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멤버십인 만큼 페이지 전체가 포르투칼어로 되어 있다. 가입하는 방법이야 전 세계 다 비슷하니, 눈치껏 눌러도 되지만 페이지 번역 눌러서 해도 된다.
다만 주의할 점은 discover, explorer, absolute 세 가지 종류가 있는데, absolute를 가입해야 한다. 금액이 560인 것을 꼭 확인하고 결제하자. 나중에 plan 변경이 가능하긴 하지만 애초에 주의하도록 하자.
All signature 활용법
1. 아코르 리워드 포인트를 할인하여 구매
1년간 구독을 유지하면 180만 원의 결제로 210만 원치의 리워드 포인트를 구매할 수 있다. 여기서 팁이 있다면 해외결제로 들어가기 때문에 , 해외 적립이나 할인이 많이 되는 카드로 결제하면 좋다. 그리고 리워드 포인트의 경우 사용할 때도 1000 리워드 포인트 당 20유로로 고정이라, 다른 호텔 체인처럼 가성비 있는 포인트 숙박을 찾느라 고생하지 않아도 되지만, 최대한 이비스나 식음업장 이용 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이비스는 포인트 적립률이 1/2배가 되고, 식음 업장의 경우도 포인트 적립률이 아예 따로 10유로당 1포인트로 떨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국의 경우, 식음업장에서 사용불가능한 경우가 꽤 많다. 참고로 플래티넘의 경우 적립률이 8.8% 정도이다.
2. 아코르 등급 포인트로 플래티넘 달성
아코르는 60박을 달성하여 플래티넘을 달성할 수 있다. 다른 유료 멤버십인 All plus나 Accor plus로 30박 혹은 20박을 바로 받을 수 있어서, 실질적으로는 30박 혹은 40박을 달성해야 하지만, 이 수치 또한 해외여행이 많거나 출장을 많이 다니는 사람이 아니면 힘들다. 대신 등급 포인트로 달성할 경우, all signature를 이용하면 12,000 등급 포인트를 받기 때문에, 추가로 2,000포인트만 획득하면 된다. 이는 아코르 숙박에서 120만 원가량을 1년 안에 쓰면 되는 정도이다. 싼 호텔을 자주 다니는 사람보다 한 번에, 좋은 호텔 가끔 다니는 사람에게는 훨씬 좋은 선택지이다. 단점이 있다면 1월부터 구독을 해야 12,000 등급포인트를 달성 가능하므로, 1달이 늦춰질수록 획득해야 하는 등급 포인트가 늘어난다. 식음업장에서 이용한 금액은 등급 포인트가 쌓이지 않으므로, 웬만한 경우에는 꼭 룸차지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