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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체인 알아보기 - 아코르(개요, 브랜드, 멤버십)

by perfect S 2024. 1. 29.

이번 포스팅에서는 5대 호텔 체인 중 아코르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호텔 체인 알아보기 - 아코르

 

개요

프랑스계 호텔 체인으로 전 세계 110개국에서 5,100여 개의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프랑스계 체인이라서 유럽과 동남아를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는 많은 수의 호텔을 가지고 있으나, 아메리카 대륙에서는 타 호텔 체인에 비해서는 수가 적다.

 

한국에서는 앰배서더 호텔 그룹과 제휴하여 많은 수의 아코르 호텔들이 있다. 조선호텔과 메리어트와의 제휴와 경쟁관계라고 볼 수 있다. 일본에서는 아코르 계열이 많이 빈약했으나, 최근 타 호텔들을 리브랜딩 하여 아코르, 특히 머큐어 급의 호텔들이 급증하였다.

 

2019년 ALL(Accor Live Limitless)의 이름으로 통합 브랜드를 발표했다.

 

브랜드

Luxury

Raffles

래플스 호텔은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호텔이었는데 , 아코르가 인수하여 필리핀, 발리, 몰디브, 두바이에 진출했다. 최고급 럭셔리 브랜드가 부족한 아코르 체인에서 최상단에 위치한 만큼, 값비싼 룸 레이트와 그에 맞는 훌륭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센토사에 추가적인 래플스를 계획하고 있다.

 

Sofitel

기존 Accor의 대표 럭셔리 브랜드로 모던 럭셔리와 프렌치 스타일을 추구한다.

한국에서는 장충동에 있던 그랜드 앰배서더가 소피텔에서 풀만으로 변경하면서 사라졌다가, 2021년 잠실에 원래 KT 송파지사였던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새로 오픈하였다. 한국의 최고층 건물인 롯데월드 타워와 석촌호수를 볼 수 있는 뷰를 가지고 있다. 클럽 라운지인 밀레짐에서 샴페인 발롱 드 로칠드 브뤼를 준다.

 

SO/ Sofitel

소피텔에 젊고 밝은 분위기를 추가한 호텔이다. 메리어트의 W와 경쟁한다. 파리, 비엔나, 베를린, 방콕에 있다.

 

Sofitel Legend

개인 집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며, 소피텔보다 좀 더 럭셔리함을 준다. 하노이, 아스완, 카르타헤나, 암스테르담 네 곳에 위치한다. 메리어트의 세인트 레지스와 경쟁한다.

 

반얀트리

싱가포르에서 출발한 호텔 체인이다. 아코르와 전략적 제휴하여 합류하였다.

한국에도 장충동에 반얀트리가 있으나, 비싼 가격에 비해 서비스가 부족하다는 편이다. 야외 수영장 '오아시스'는 여름에 풀파티로도 유명하다. 다만, 아코르의 혜택을 전혀 받을 수 없다. 적립도 불가능하며 포인트 사용도 불가능하다.

2025년에 부산에도 반얀트리가 생길 예정이다.

 

페어몬트

캐나다 퀘벡시에 있는 '샤토 프롱트낙' 고성에 있는 페어몬트가 유명하며, 드라마 '도깨비'에 나온 바 있다. 한국에서는 여의도 파크원 타워에 진출해 있다. 룸 크기가 매우 여유 있는 편이고, 인테리어 소재들이 고급스럽다. 조식당 스펙트럼에서는 베이징덕, 집게발이 나오는 등 평이 좋다.

 

Orient Express

유명 럭셔리 열차 브랜드이며, 호텔로도 확장 중이다.

 

그 밖에 Rixos, Faena, Delano, Emblems Collection, SLS, The House of Originals, onefinestay가 럭셔리 브랜드로 아코르에 속해 있다.

이 중 Delano는 2026년 강남권에 오픈 준비 중이다.

 

Premium

MGallery

MGallery by Sofitel이었으나 엠갤러리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베트남 호이안에 있는 엠갤러리가 한국인들에게 유명하였고, 2022년 사파에 엠갤러리가 새로 오픈하였다.

한국에서는 2022년 마포에 새로 오픈하였다. 호텔의 한쪽면 전체가 마포대교를 포함하여 여의도 마천루를 볼 수 있는 한강뷰를 제공한다. 서울 내부의 첫 인피니티 풀을 가지고 있는데, 역시 뷰가 좋다. 여의도 세계 불꽃축제 때 따로 풀파티를 판매하기도 한다. 대신, 차량으로 갈경우, P턴을 해서 들어가야 하고, 오피스텔과 같이 건물을 쓴다는 이유로 무조건 발레 파킹을 맡겨야 한다.

 

Mondrian

미국의 호텔 그룹 SBE를 인수하면서 아코르에 편입되었다. 한국에는 이태원에 아시아 최초로 몬드리안을 오픈하였다. 기존 캐피털 호텔 부지를 리모델링하여 2020년 오픈하였는데, 기존 건물 골격을 그대로 활용하다 보니, 방의 크기가 크지 않은 편이다. 대신, 야외 수영장 알티튜드풀을 새로 만들었는데, 수영장 내부를 투명하게 볼 수 있는 형태라서 인스타그램 감성 수영장으로 유명하여 투숙객에게도 6~8만 원의 입장료가 부과된다. 실내 수영장도 감성적인 디자인으로 만들어졌고, 지하에는 아케이드를 크게 구성하였다.

 

Pullman

2022년 기존 그랜드 앰배서더 호텔을 리모델링하여 새로 오픈하였다. 풀만의 야외수영장도 인스타그램 감성으로 유명한데, 몬드리안과 마찬가지로 수영장 내부가 보이는 수족관형이다. 투숙객에도 수영장 입장료를 부과한다. 재오픈한 이후에도 풀만 호텔의 식음업장들은 유명한데, 클럽 라운지 해피아워도 음식으로 유명하다.

 

Grand Mercure

머큐어가 4성급이라면, 그랜드 머큐어는 5성급으로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한국에는 용산과 창원에 위치한다.

 

Midscale

Novotel

외국에서는 전형적인 4성급 호텔이지만, 한국에서는 특별하게 라운지와 수영장 등을 갖추고 5성급의 호텔로 운영 중이다. 4성으로 내려갔다가 최근 다시 5성을 받은 강남점과 함께, 동대문, 용산 점이 5성급이고, 수원점이 4성급이다.

독산점과 대구점은 2021년 코로나 시절에 폐업했다. 동대문점에는 루프탑 수영장이 있어서 인스타그램용으로 유명하다.

해운대 점도 있었으나, 현재 그랜드 조선 부산으로 운영 중이며, 부산 연산에 다시 노보텔 부산을 오픈할 예정이다.

 

Novotel Suites

모든 객실이 스위트인 노보텔의 살짝 윗등급 버전이다. 한국에는 용산에 위치하며, 노보텔 용산보다 위층을 쓴다.

 

Mercure

4성급 호텔로, 메리어트의 포포인츠나 알로프트와 경쟁한다. 한국에는 2020년 홍대점이 오픈하였고, 노천탕이 있는 룸들이 있다. 제주점은 기존 테디 베어 리조트를 리모델링하였고, 야외풀이 존재한다. 티어 혜택이 많지 않다고 한다.

 

그 밖에 Mantra, Adagio, MAMA Shelter, TRIBE가 아코르의 Midscale에 속한다.

 

Economy

이비스

이비스 스타일 브랜드와는 디자인의 차이만 있고, 거의 같은 성격의 브랜드이다. 비즈니스호텔의 표본으로 가장 기본적인 서비스만 제공한다. 이비스 버젯은 이비스의 하위 브랜드로, 더 낮은 서비스지만 더 저렴한 가격이다.

한국에는 수원, 부산 시티센터, 해운대, 명동, 인사동이 이비스 브랜드를 달고 있고, 강남, 명동, 용산, 인천 에어포트가 이비스 스타일 브랜드를 달고 있다. 이비스 버젯은 유일하게 해운대에 위치했는데 폐업할 예정이다. 이 중 이비스 수원의 조식은 이상하리만치 퀄리티가 좋다.

 

그 밖에 BreakFree, Adagio access, greet, Jo& Joe, hotleF1이 아코르의 Economy에 속한다.

 

 

멤버십 제도 : ALL(Accor Live Limitless)

 

아코르의 ALL은 클래식, 실버, 골드, 플래티넘, 다이아몬드 5단계가 있다. 숙박일 수 혹은 등급 포인트로 획득가능하다. 또 등급에 따라 리워드 포인트는 추가로 더 제공해 준다. 10유로당 25 등급 포인트가 기본이다. 이비스와 이비스 스타일은 그 절반인 12.5포인트가 적립된다. 이비스 버젯은 몇 개국가를 제외하고는 숙박일 수도 적립이 안된다. 적립되는 국가 중 한국과 일본이 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는 ALL의 티어 대우가 좋지만, 정작 본사가 프랑스인 유럽에서는 좋지 못하다. 미주에서도 마찬가지이다.

 

클래식 : 가장 기본 등급으로 ALL 회원가격으로 5% 할인된 가격으로 예약가능하다.

실버 : 연 10박 혹은 등급 포인트 2000(800유로 상당)을 쌓으면 획득한다. 가능시 레이트 체크아웃을 제공하며, 웰컴 드링크 쿠폰을 투숙객 수만큼 준다.

골드 : 연 30박 혹은 등급 포인트 7000(2,800유로 상당)을 쌓으면 획득한다. 3일 전 객실 보장이 있고, 가능시 얼리 체크인 혹은 레이트 체크아웃을 제공한다. 호텔마다 다르지만 턴다운 서비스를 받을 수도 있다. 웰컴 어메니티가 제공되기 시작한다. 가능시 룸 업그레이드도 받을 수 있다.

플래티넘 : 연 60박 혹은 등급포인트 14,000점(5,600유로 상당)을 쌓으면 획득한다. 2일 전 객실 보장되고, Suite Night Upgrade 2장을 제공한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한정으로 무료 조식을 예약숙박객 수만큼 제공한다.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이용권을 제공한다.

다이아몬드: 등급 포인트 26,000점(10,400유로 상당)을 쌓으면 획득한다. '아-태 지역'을 제외한 곳에서도 주말에는 조식을 제공하기 시작한다. Dining & Spa Rewards(25유로 상당의 바우처 4장)을 제공한다. 지정 1인에게 골드 등급을 선물할 수 있다.

 

이외에 유상 멤버십제도가 있다. Accor Plus와 ALL signature, All plus(voyageur, ibis business) 등이 있다. 예전엔 ibis card의 혜택이 그렇게 좋지 않았지만 2023년 ALL plus로 개편되면서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